[헤럴드생생뉴스] 중국의 한 20대 남성이 이혼 2분 만에 다른 여성과 재혼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www.baidu.com)과 신시르바오(信息日報)에 따르면 중국 쟝시(江西)성 신위(新余)시의 장(張)모씨는 지난해 뤄(羅)모 여성과 결혼한 뒤 부부간의 불화로 인해 결혼 6개월만에 이혼 수속을 밟았다.

하지만 이 남성은 이혼증을 받자 마자 채 2분도 안돼 등기소 문밖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다른 한 젊은 여성을 데리고 혼인등기소로 들어가 곧바로 혼인 등기를 수속을 밟았다.

이같은 사실이 온라인을 통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결혼이라는 윤리 신성에 대한 모독”, “아무리 초를 다투는 세상이라지만 이혼과 결혼을 순식간에” “플래시 결혼, 결혼을 모독하는 사람”, “이혼하기도 전에 바람을 피운게 아닌지, 세상에서 가장 나쁜 남자” 등 재혼남을 향해 날선 비판의 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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