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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엔딩’ 김소은 “하고 싶은말 다할 수 있어서 좋다”
배우 김소은이 새로운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소은은 4월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 심윤선)의 제작발표회에서 “신선한 캐릭터라 흥미로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제 성격은 조용하고 불만이 있어도 말 못하고 혼자 끙끙 앓는 편”이라며 “하지만 극중 은하는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 하고 싶은 말은 다하고 털털하며, ‘척’하는 인물”이라고 극중 배역을 소개했다.

김소은은 “작품의 캐릭터를 통해서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어서 편하다”면서 “성격도 점점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요즘 화도 내고, 짜증도 많이 낸다”고 해 주위를 웃게 했다. 


김소은은 극중 호텔 피트니스세너 소속 호텔리어 김은하 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건축사 구승재 역의 강타와 러브라인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피엔딩’은 일본 작사가이자 소설가 아키모토 야스시의 소설 ‘코끼리의 등’을 원작으로 했으며, 서로 소통하지 못했던 사연 많고 개성 뚜렷한 ‘콩가루 가족’이 가장 김두수의 죽음을 앞두고 진정한 가족애를 깨달으며 서로 화합해 행복한 가족으로 재탄생하게 되는 휴먼가족코미디다. 오는 2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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