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8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Be Mine’을 발표한 인피니트는 발매당일 일본의 국민 그룹으로 불리는 미스터 칠드런에 이어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2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어 19일에도 여전히 2위 자리를 유지하며 이들과의 대결구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 같은 돌풍을 입증하듯 유동인구가 많은 도쿄 시내 중심가에는 인피니트의 모습이 들어간 대형광고판들이 거리를 도배하고 있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부근에 설치된 4개의 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랩핑 트럭에도 인피니트의 모습이 등장하는 등 일본 시내는 온통 인피니트 물결로 뒤덮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인피니트는 이미 발매 전부터 일본 최대 음반판매점인 타워레코드 17일자 일간판매차트에서 3가지 버전의 음반으로 1, 2, 3위를 모두 휩쓸었으며, 일본 최대 음악사이트인 ‘music.jp’에서는 선공개된 음반으로 한류 풀버전 주간 음반차트 1위, 음반 수록곡 3곡 모두가 일간차트 Top3를 점령하는 등 돌풍을 예고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오는 25일 도쿄, 27일 오사카, 30일 후쿠오카에서 새 싱글 발매를 기념한 이벤트를 열고 활발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