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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성이 가장 많이 결혼하는 외국인 국적 보니
[헤럴드경제=박혜림 인턴기자]최근 이자스민 새누리당 비례대표의 당선으로 다문화가정이 크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한국 여성이 가장 많이 결혼한 외국인의 국적이 ‘중국’이라는 통계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19일 발표한 ‘2011년 혼인ㆍ이혼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한 해에만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의 혼인 건수는 총 7497건에 달하며 이중 1869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외국인 남성의 국적이 중국(24.9%)으로 나타났다.

중국에 이어 일본이 1709건으로 전체 22.8%를 기록해 2위에, ▲미국 1632건(21.8%) ▲캐나다 448건(6.0%) ▲호주 216건(2.9%)으로 집계됐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중국, 일본 남성과의 혼인은 전년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미국 남성과의 혼인은 1516건에서 1632건으로 116건 증가됐다.

그밖에 통계 결과에서 흥미로운 점은 파키스탄이 126건(1.7%)으로 7위에 올랐다는 것.

파키스탄은 6위인 영국 195건(2.6%)과 비교했을 땐 69건 뒤지지만 독일 114건(1.5%)보다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한국 남성의 외국 여성과의 혼인 건수는 전체 2만2265건으로 집계, 한국 여성보다 1만4768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2만2265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여성의 국가는 7636건을 차지한 베트남(34.3%)으로 기록됐다.

mne1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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