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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토탈도 국내에 기름 판다
정부, 제5정유사로 선정
SK에너지ㆍGS칼텍스ㆍS-OILㆍ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사의 공급과점 상태인 국내 정유시장에 삼성토탈이 제5의 공급업체로 참여한다.

기존 주유소가 알뜰주유소로 전환하면 세금 감면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전자상거래용 석유 수입물량도 크게 확대된다. ▶관련기사 6면

정부는 지난 1년간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해온 ‘석유제품시장 경쟁촉진대책’을 점검ㆍ평가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가안정종합대책’을 19일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정유 4사의 공급과점 유통구조의 혁신 없이는 유가 안정을 이룰 수 없다고 판단, 삼성토탈을 제5공급사로 선정하고 오는 6월부터 석유공사에 알뜰주유소용 휘발유를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토탈은 현재 일본에 매월 3만7000배럴의 휘발유를 수출 중이며, 5월부터 월 8만8000배럴을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정부는 전자상거래용 수입물량에 대해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ℓ당 16원의 석유수입부과금 환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자상거래용 경유에 대해서는 바이오디젤 혼합의무를 면제할 계획이다. 


<신창훈 기자>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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