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KBS 공식사과…이지연 ‘한자장애인’ 발언에 “비하 의도 없었다”
KBS 공식사과

[헤럴드생생뉴스] 이지연(26) KBS 아나운서가 장애인 비하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이 아나운서는 17일 방송된 KBS2 ‘1대100’에 출연해 퀴즈를 풀던 중 한자문제를 틀리자 “나는 한자 장애인인가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편집 없이 전파를 탄 이날 방송은 이후 네티즌 사이에 공분을 사며 “한자를 모르는 것과 장애인이 무슨 상관이냐?”, “장애인들이 듣기에 불쾌할 수 있다”,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KBS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지연 아나운서는 정답을 맞히지 못한 과정에서 ‘한자 장애인’ 발언을 한 것으로 장애인 비하 의도는 전혀 없다”고 해명하며 “시청자(에 대한) 사과와 함께 앞으로 적절한 표현을 구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연 아나운서는 2011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난 17일 ‘1대100’에 100인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