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질을 하거나 머리를 감다보면 한숨 쉴 일이 생긴다. 한창시절보다 눈에 띄게 머리 숱이 빈약해진 것이다. 풍성한 머리카락에 비해 스타일링도 잘 안되고,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것 같아 푸념이 절로 난다. 이런 고민은 유전적인 탈모가 없는 평범한 남녀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스트레스와 오염된 환경 등 안팎에서 모발건강에 지장을 주는 요소들이 득실거린다.
두피 마사지는 탈모가 걱정인 사람들이 한번씩은 검토해 봤거나 해본 두피 건강 관리법이다. 두피 내 모세혈관은 모발이 잘 자라고 유지되도록 영양을 보내는데, 이를 잘 되도록 적절히 자극해 주는 것이 두피 마사지다. 본격적인 의학적 치료가 따라야 할 심각한 탈모가 아니라면 예방차원에서도 해 볼 만 한 방법이라고 의사들은 설명한다.
시중에는 전력을 사용하는 고가의 헬멧형 전자제품부터 여느 수동형 지압기처럼 간단한 저가 제품 등 다양한 두피 마사지 제품들이 나와 있다. 각각 장단점이 있다. 최근 출시된 두피자극기 ‘헤어롤러(Hair Roller)’는 거추장스런 첨단 기능을 배제하고 기능성, 내구성에 포커스를 실용적 제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생활건강 전문기업 고려생활건강(대표이사 박충식)이 출시한 헤어롤러는 100% 은도금 처리된 롤러 헤드를 두피를 따라 굴려주기만 하면 두피의 긴장된 근육과 혈관에 적절한 지압효과를 줘 혈액의 흐름을 촉진시킨다. 이로써 모발이 생성되고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원리다.
강남모림모발이식센터 박영호 원장에 의하면 “사람의 두피는 주기적으로 자극을 주면 모근이 단단해지고 두피에 탄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탈모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습관”이라고 조언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이마에서 앞머리 부분으로 올라가며 전체적으로 굴려준다. 그 다음 정수리 부분을 기준으로 앞뒤 양옆 사방으로 빗겨내리듯 10회 가량 굴려준다. 그리고나서 정수리 부분에서 뒷목쪽으로 10회 정도 굴려준다. 원하는 부위를 따로 추가해서 마사지 해도 된다.
헤어롤러는 헤드와 자루 부분에 삼각뿔 모양의 돌기가 80개 돋아 있다. 이 돌기들이 근육과 근육간 엉킨 부분과 막힌 혈관을 풀어준다. 두피뿐 아니라 뒷목과 목덜미 마사지에도 쓸 수 있어 전반적인 두피 마사지가 가능하다.
길이 7cm, 폭 3cm로 주머니나 핸드백에 쏙 들어간다. 돌기를 포함해 전 부분이 은도금 처리돼 피부자극이 적다. 마사지 부위를 조절하면 졸음과 두통,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데도 효과가 있다.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은 헤어롤러를 정상가 5만9000원에서 할인된 4만9000원에 최저가 보장 판매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1599-237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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