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행장 현장경영 눈길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재개해 이목이 쏠린다.
김 행장은 지난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 경남지역 14개 수출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기업과 해외에 동반진출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수은의 상생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것이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수출 대기업에 납품하는 신성장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 녹색·신성장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경남지역 14개 수출기업 CEO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앞서 수은은 지난해 12월 독자적인 상생발전프로그램인 ‘글로벌 PaSS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 대기업과 해외에 동반 진출한 중소·중견기업에게 연간 1조원의 우대 금융을 제공하고 있다.
김 행장은 간담회 직후 산업용 밸브생산업체로,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으로 선정된 PK밸브(주)를 방문, “PK밸브와 같이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이 있기에 우리나라가 무역 1조달러 시대를 맞을 수 있었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섭 기자/i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