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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상가 공급 주도권 ‘손바뀜’…신대역 → 도청 역세권으로 이동
 3161세대 에듀타운 연말 입주 앞두고 공급 ‘봇물’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광교신도시 상가시장의 공급 주도권에 손바뀜이 일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공급봇물이 터졌던 신대역(가칭) 주변 상가의 준공 물량이 증가하면서 신규 분양상가의 물량이 새로이 도청역(가칭) 주변에서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도청 역세권 주변에서 현재 분양중인 상가는 세븐스퀘어를 비롯해 NS코어, 에듀메디컬, 성희프라자, W타워, 광교프라자, 명품프라자, 에듀프라자, 광교플라자, 아이플렉스등 10여개 필지서 공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도청역세권 물량이 뒤늦게 러시를 이루는데는 3,161세대 에듀타운 입주가 올 하반기에 예정되면서 상가도 일제히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춰 공급이 진행되는 이유에서다.

또한 도청역세권은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과 아직도 오락가락 상태지만 긍정적 분위기에 더 비중이 큰 경기도청의 이전 예정, 청소년 수련관, 스포츠센터등의 시설물 건립등이 상권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 관심이 높다.


이와관련 최근 분양을 시작한 광교 세븐스퀘어 관계자에 따르면 “도청역세권은 중심상업지역, 일반상업지역내 상가 공급과 함께 3,161세대가 입주 예정인 에듀타운 수요와 약300여개 이상의 입주가 예정된 광교테크노밸리 그리고 주변 도시지원시설용지가 100% 팔리면서 약3,000세대의 오피스텔 건축도 예정돼 있다”며 “ 때문에 상권 내외 수요층의 접근이 용이한 학교 주변의 근린생활용지 상가의 주목률이 꽤 높고 3.3㎡당 1층 분양가격이 2,500만원대도 있다보니 최근 문의도 늘고 있다”고 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신도시의 특성을 살펴보면 제3생활권 보다 제1생활권 상가가 안정적인 곳도 적지않다”며 “주거 중심이면서 외부 수요가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이면 투자성이 괜찮은 입지인데 도청(예정) 주변은 이러한 특징적 입지도 포진돼 있다”고 말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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