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밤섬 리베뉴 등
알짜 입지·착한 가격 승부


총선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분양 레이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분양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공공임대 포함)는 181곳 총 11만3027가구에 달한다.

우선, 래미안 밤섬 리베뉴는 서울 마포구 상수1ㆍ2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1차 84~160㎡ 429가구, 2차 84~176㎡ 530가구로 구성됐다. 시공은 삼성물산이 맡았고 분양시기는 5월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6호선 상수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강변북로, 서강대교 등으로의 진입이 양호하다. 마포를 포함해 업무시설이 밀집된 여의도, 용산 등의 지역과 가까워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꼽힌다. 이밖에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한강공원 등 체육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오는 6월에는 경기 하남미사지구 2개 블록(A2, A28블록)에서 본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 가운데 하남미사지구 A28블록은 1000가구 규모 이상의 대단지에 교통호재까지 있어 주목할 만하다.

같은달 경기 동탄2신도시에서는 역세권 및 조망권 단지가 분양을 앞둬 이목이 집중된다. 호반건설이 동탄2신도시 A22블록에 110㎡ 1036가구, 우남건설은 A15블록에 84~110㎡ 144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백웅기 기자/kgu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