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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그룹 보니 엠, 탈북자 북송 반대 콘서트 동참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팝그룹 보니엠(Boney M)이 18일 오후 8시 서울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탈북자 북송 반대 콘서트에 참여한다.

보니엠의 내한공연을 추진한 비텍아이앤씨 측은 15일 “보니엠이 자신의 노래 중 ‘바이 더 리버스 오브 바빌론(By the Rivers of Babylon)’과 ‘만델라(Mandela)’에 담긴 노래철학이 탈북자의 인권 문제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해 탈북자 북송 반대 콘서트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니엠은 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내한공연 출연료를 탈북자강제북송저지연합회에 기부하고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리고 있는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 촛불집회에도 참여하는 등 탈북자를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자메이카 토속음악인 레게에 디스코 리듬을 얹은 음악으로 1970~80년대 전 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이끈 4인조 팝그룹 보니엠은 서울 공연 이후 대구(22일), 대전(28일)에서도 잇따라 내한공연을 갖는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써니’의 OST 등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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