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코트라와 중소기업청이 개최하는 ‘중화권 컨슈머마켓 플라자2012’에 중국 유통업계 큰 손들이 대거 찾는다.

코트라와 중소기업청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화권 컨슈머마켓 플라자 2012’를 열고 중국, 타이완, 홍콩에서 초청한 대형 바이어 49개사들이 한국 소비재업체와 소싱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중국, 타이완, 홍콩 등 중화권 바이어는 온라인, 오프라인, 홈쇼핑 등 주요 유통기업 및 벤더들이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분야 주요기업을 포함해 모두 200개사에 달하는 한국기업과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세계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업체인 알리바바와 중국 홈쇼핑 업체인 동방CJ, 상하이콰이러(上海快乐)가 행사에 참가한다.중국 후난(湖南)성 헤이와도(平和堂), 아마존 차이나, 테스코 차이나 등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대형유통업체도 상담에 참여한다.

중국 유통기업이 이번 행사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중화권에서 한류효과를 바탕으로 한국산 화장품, 의류, 생활용품 등의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중국 유통업체의 치열한 경쟁으로 아이디어 상품, 한류스타 상품 등을 한국 상품들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상담회와 함께 개최되는 중국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관심을 갖는 제주도, 새만금, 경인아라뱃길 등 국내 관광레저·지역개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설명회와 일대일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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