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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룡해 맞아 결혼 증가… 웨딩업계도 분주

통계청, ‘1월 인구동향’ 결혼 건수 전년 동기 9% ↑
웨딩전문업체發 마케팅•이벤트 적절히 활용하면 만족도 올라가

2012년 임진년 흑룡해를 맞아 웨딩 산업이 호황이다.


지난 3월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월 혼인 건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2천 400건(9%)이 증가한 2만 9천 2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흑룡해의 효과가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현재 웨딩업계 역시 다양한 마케팅과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각종 웨딩 박람회가 이어지고, 웨딩컨설팅 업체의 특색이 묻어나는 이벤트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는 것. 결혼 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예비 부부들이 반길만한 소식임에 틀림없다.


4월 중순 예식을 치르는 결혼예정자 유모씨(29, 여)는 “지난해 말 프러포즈를 받고 급하게 준비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며, “혼자 무리하게 준비하다가 지쳐가던 즈음 웨딩 회사가 눈에 들어와 컨설팅을 받았는데 서비스에 전문성이 느껴지고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많아 전문 업체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 웨딩컨설팅 회사가 1캐럿 다이아몬드를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디자인웨딩(대표 고형근, www.designwedding.net)에서 ‘흑룡해 이벤트’를 마련한 것.


디자인웨딩 관계자는 “사실 결혼을 앞둔 여성에게 다이아몬드는 소녀시절부터 가져왔던 결혼에 대한 판타지다”라며 “다이아몬드 경품을 통해 예비 부부들의 결혼을 더욱 축복하고, 디자인웨딩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흑룡해 이벤트는 디자인웨딩 신규 이용자 중 2013년 6월 30일 이전 결혼예정자를 대상으로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5월 25일 디자인웨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는 당첨자에게는 1캐럿 다이아몬드(1명), 세부 여행권(1커플), 가전제품(4명), 문화상품권(200명)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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