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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청, 국내 최초 에콰도르 투자개발청과 지식기반도시 개발 컨설팅 계약
[헤럴드경제=이인수(인천)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에콰도르 투자개발청(INP)과 ‘야차이(Yachay) 지식기반도시 개발 컨설팅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1일 에콰도르 수도 키토(Quito)에서 미화 1000만달러(약 110억원) 상당의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사진>

계약 금액의 10~20%는 앞으로 1년내 인천경제청에 들어온다. 나머지는 개발계획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국내 민간업체 몫이 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계약에 대해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선도적인 도시 개발을 이끌어오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해외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개발모델 수출 1호’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지난 2010년 9월 방한해 에콰도르 야차이 지식기반도시 개발 모델에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건설 자문을 요청했다.


이후 현지실사, 협력 협정서 체결, 계약 실무 협상을 거쳐 이번에 본계약이 진행됐다. 에콰도르 정부는 이번 지식기반도시를 시작으로 특별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 국가 주도 개발을 추진한다.

에콰도르 야차이 지식기반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국제비즈니스, ITㆍBT 콘셉트를 본따 개발된다.

에콰도르 정부는 정보통신과 생명공학 등 특화산업과 연계해 대학ㆍ연구시설을 배치해 남미 경제권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려는 구상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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