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슈퍼주니어의 5집 ‘미스터 심플(Mr. Simple)’이 앨범판매량 50만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13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8월3일 발매된 슈퍼주니어 5집 ‘Mr. Simple’은 3월 말까지 총 50만2830장의 판매고를 기록, 2009년부터 3년 연속 음반킹에 빛나는 슈퍼주니어의 명성을 재차 확인시켜줬다.
슈퍼주니어의 하프 밀리언 등극은 지난 2003년 김건모 8집 ‘히스토리(Hestory)’, 2008년 동방신기 4집 ‘미로틱(MIROTIC)’에 이은 대기록이다. 슈퍼주니어 5집은 출시되자마자 한국 음악차트 1위 석권은 물론 대만, 태국, 필리핀 등 해외 각종 음악차트에서도 1위를 휩쓰는 저력을 보였으며, 대만 KKBOX 차트에서는 63주 연속 1위 신기록을 세운 ‘미인아’의 뒤를 이어 ‘Mr. Simple’ 역시 현재 3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정상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월드투어 중인 슈퍼주니어는 이미 세번의 아시아 투어를 통해 총 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 음반 판매는 물론 공연 흥행에서도 막강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6일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그룹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오는 14일 중국 상하이, 28~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슈퍼쇼4’를 선사하며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