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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봄 수도권 1000가구 이상 대단지 1만2000여 가구 분양 대기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전통적 분양 성수기인 봄을 맞아 수도권 일대에 1000가구 이상의 랜드마크 단지 분양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주목된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올 봄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10개 사업장 총 1만8344가구로, 이 가운데 1만203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는 경우가 많다. 대단지 인근의 경우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생활, 문화, 커뮤니티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중소형 아파트와 비교해 수요층 유입이 쉽고, 환금성도 뛰어난 것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김인종 연구원은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생활 여건과 개발 가능성, 미분양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삼성물산=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오는 5월경 ‘대치청실 래미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608가구로 122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기준 59~84㎡로 구성된다. 지하철 3호선ㆍ분당선을 도보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대치초, 대곡초, 단대부고, 숙명여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있다. 또한 롯데백화점도 도보 10분 정도면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 삼성물산, 대우건설=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4월경 서울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서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3885가구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로, 이 중 886가구가 일반공급 대상이다. 전용면적 59~145㎡로 이뤄질 계획이다.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이 5분 거리이다. 충정로와 마포로를 이용해 종로, 여의도 등 도심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또한 한서초, 아현중의 학군이 형성돼있다.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AC-13블록 롯데건설=롯데건설은 5월 경 김포한강신도시 AC-13블록에서 ‘김포한강 AC-13블록 롯데캐슬’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총 1136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지난해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졌고, 양곡-운양간 도로가 올해 여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기 수원시 금곡동 호매실지구 A-6, B-1블록 LH=LH는 경기 수원시 금곡동 ‘호매실지구 A-6, B-1블록에서 휴먼시아’를 분양하고 있다. A-6블록은 1050가구로 이뤄졌으며 전용면적 59㎡이다. B-1블록은 660가구이며 전용면적 74~84㎡로 구성될 계획이다. 호매실지구는 강남과 직접 연결되는 과천-봉담간고속도로가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어 서울의 접근성이 좋다. 향후 신분당 연장선이 개통으로 교통망은 더욱 확충될 전망. 또한 칠보산과 호매실천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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