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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 문화산업 연간 매출 1조2000억원이나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농촌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인 농촌 문화산업의 연간 매출액 규모가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수만 1만2503개에다 종사자 수도 11만7672명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수행한 ‘농촌 문화산업의 실태와 육성 방안’ 연구에서 전국의 139개 농촌 시ㆍ군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농촌 문화산업은 사업체나 종사자 규모에서 소규모지만, 우리 농촌에서 농업부문 일자리가 감소하고 이를 상쇄할 만한 2ㆍ3차 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하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산업이다.

농촌 문화산업은 ‘이윤추구를 위해 농촌의 문화유산을 상업화 하는 생산체계 또는 경제활동체계’로 이는 ‘전통 및 향토 식품산업’, ‘전통 공예산업’, ‘전통문화ㆍ예술축제 및 전통소재 공연산업’, ‘문화유적 기반 농촌관광산업’, ‘농촌체험관광산업’ 등의 하위 부문이 포함된다.

이들은 전통성(역사성)과 지역성(향토성 및 고유성)에 기반한 문화적 가치를 상업화 한다는 공통성을 지니며, 농촌의 내생적 발전을 위한 산업기반으로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김광선 부연구위원은 농촌 문화산업 연구에서 농촌 문화산업의 육성을 위해서 중앙부처에서는 ‘농촌 문화산업 진흥법’(가칭)을 제정하고 ‘농촌 문화산업 진흥계획’(가칭)을 수립ㆍ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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