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했다는 소식에 12일 박근혜 테마주들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안철수연구소 등 안철수 테마주들도 급등했다. 반면 야당의 패배로 문재인 테마주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EG,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 등 박근혜 테마주들은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대선가도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또다른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관련주인 안철수연구소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솔고바이오 등도 급등했다. 야권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안 교수의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우리들생명과학, 유성티엔에스, 바른손 등 문재인 테마주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부산 사상에서 당선됐지만 야권이 패배한 것을 비롯해 부산에서도 예상보다 적은 의석을 차지한 것이 악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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