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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건설, 이달말 ‘익산 금호어울림’ 732가구 분양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금호건설은 이달말 전북 익산시 신동에서 ‘익산 금호어울림’을 분양한다. 신동 주공아파트 자리에 새로 들어서는 것으로 지하 2층~지상 23층의 11개동 총 732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 84㎡ 212가구, 124㎡ 48가구 등 26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남향 위주의 탑상형과 판상형으로 동을 배치했고, 단지내 3m 고저차를 활용해 1.5개 층의 데크형 지하주차장으로 설계했다. 최고 23층으로 조망권도 탁월하며, 2개동은 필로티 설계로 저층 가구의 채광과 입주민의 공간이동도 고려했다. 특히 1,2층 천정고를 2.5m로 높여 개방감을 더했다.

단지내엔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공원과 정원으로 조성했다. 화강석과 잔디, 정자, 조형물 등으로 꾸민 전통정원인 백제정원과, 실개천과 연못을 조성한 휴식공간인 보석분수정원, 수정의 이미지를 정원으로 형성화한 수정정원 등이 설치된다.

금호건설이 최근 자체 개발해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Multi-Smart-Switch)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단지이기도 하다. 일괄소등, 엘리베이터 콜, U-보안, 대기전력차단, 가스차단, 외출모드, 보일러차단 등의 설정 기능이 한군데 모여 있어 각종 기능을 외출 시에 한 번의 동작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왕로, 인북로, 익산대로 등 단지 주변으로 도로가 잘 정비돼 있어 시내ㆍ외곽 이동이 편리하고, 익산시청, 익산병원, 원광대학병원, 소라공원(2015년 완공),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북일초, 이리북초, 이리북중, 남성고, 남성여고, 원광여고 등이 있으며, 단지 위쪽으로 원광대 캠퍼스가 자리해 교육여건도 좋다.

견본주택은 오는 27일 익산시청 인근에 개장한다. (063)853-3337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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