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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후 상가 분양 봇물, 투자 옥석 가려야
꽃샘추위와 총선을 앞두고 일단 ‘멈춤’ 분위기였던 상가분양시장이 4.11 총선 이후부터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점포를 분양받기 전에는 먼저 기둥과 조경 등 개별 상태를 점검하고, 지역 특성도 사전에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

12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총선이후 주목할만한 상품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서울등지에서 분양하는 단지내상가와 연신내, 은평뉴타운등의 역세권 상가 그리고 김포한강신도시, 별내신도시, 광교신도시등지에서 분양되는 신도시 상가 물량 등이다.

그러나 상가투자는 종류별, 입지별 상이한 투자전략이 요구됨으로 먼저 상가에 대한 속성 이해와 함께 현장중심의 분석이 필수다.

지역적 특성에 대한 이해가 먼저 선행되었다면 상가의 컨디션 파악에 나서야 한다. 특히, 물리적 조건 분석에 있어 고객 접근성이 좋은 상가를 골라야 한다.

이때는 평면도를 명확히 이해야 하는데 평면도를 살펴볼때는 도면상에 나타나는 소비층의 출입이 빈번한 곳과의 상관관계를 명확히 따져봐야 한다.

강남권 재건축 상가의 경우처럼 규모에 따라 소비층의 출입이 분산되는 경우도 있어 출입구와의 실제 이격거리등을 살펴봐야 한다.

외부 컨디션과 함께 내부 속살도 살펴야 한다. 지하철과 연계된 상가도 수요층의 필수 경로인지 선택 경로인지 따져야 하며 판교내 일부 단지내상가처럼 기둥이 내부에 있다면 점포의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어 기둥 여부도 상세히 체크해야 한다. 



1층 상가를 고를때도 후면의 1층은 전면과의 가치가 상반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도 상기해야 하며 1층 전면이라도 고객의 접근을 막는 점포 앞 조경 설치여부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오피스텔이나 상가등의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상가는 개별성이 강한 상품이라 만만히 접근해서는 안된다”며 “특히 지역적 특성 파악과 함께 상가는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도 매우 중요해 상가의 개별 상태 수준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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