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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급으로 병아리와 암소?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우즈베키스탄 일부 지방의 교사 등 공무원들이 봉급 일부를 병아리로 받았다.

10일 라디오프리유럽/라디오리버티(RFE/RL)에 따르면 부하라의 보브켄트 지방 공무원들에게 2만 마리 이상의 세르비아산 병아리가 지급돼 1인당 10마리씩 지급됐다.
당국은 가금류, 계란, 고기, 채소의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며 추가로 4만 마리를 다음 달에 지급할 예정이다.

당국은 이 운동이 자발적이라는 입장이지만 지급받은 사람들은 정부의 현금 부족때문이라며 매우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거주자들은 곤혹스러운 처지에 있다.

당국은 이 운동이 성공적이라며 한 술 더떠 다른 지역 확대는 물론 우크라이나산 암소 보급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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