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인도네시아 서단에 위치한 아체주 해상에서 11일 오후 5시38분(한국시각)에 규모 8.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도양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아체주 주도인 반다 아체에서 남서쪽으로 308마일(492㎞) 떨어진 해역에서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인근 싱가포르에서도 건물들이 흔들릴 정도로 강력했으며 양곤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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