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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일우, 日 고구려 집성촌 방문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배우 정일우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4회 한일 우정의 페스타’의 한국 대표 배우로 참석했다.

소속사는 11일 정일우가 일본 방문 기간 중 고구려군 건군 1300주년 기념행사에도 초대돼 팬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지난 9일 일본에서도 이례적으로 운행된 고마향 임시특별열차를 팬들과 함께 타고 사이타마현에 있는 고구려 집성촌을 찾았다. 이 임시특별열차의 탑승인원은 300여명으로 제한됐는데, 신청자 모집 5분만에 전부 마감됐을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는 후문.

정일우는 1300년의 역사를 가진 사이타마 고구려 집성촌을 방문해 애환을 위로하고 한류 사극을 꾸준히 사랑해 온 일본 팬들과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광개토대왕비 건립 후원금을 전달하고,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겨보는 시간도 보냈다.



그가 가는 곳 마다 도쿄 현지의 많은 매체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으며, 팬 1000여명이 운집했다. 정일우는 즉석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등 한류스타로서 섬세한 배려를 보이기도 했다.



정일우는 “고구려인의 혼이 남아 있는 곳에서 일본 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 깊었다. 굉장히 특별한 시간이었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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