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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누락 논란’ 문재인 집 보니…
[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부산 사상구)의 집 일부가 재산신고에서 누락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논란이 된 문 후보의 집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10일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가 변호사 출신임에도 자신의 저택 안에 무허가 건축물을 버젓이 두고 있다가 선관위에 재산신고도 하지 못하는 우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민주통합당은 “원소유주의 측량 잘못으로 처마 일부가 하천 경계를 침범하는 바람에 신고하지 못했을 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부산시선관위도 “문 후보가 해당 주택을 구입할 당시부터 사랑채가 있었고, 사랑채가 속한 대지까지 모두 재산 신고를 한 점, 또 사랑채의 크기와 가격 등을 종합해 봤을 때 고의로 재산 신고를 누락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문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 논란이 일자 트위터 상에서는 문제가 된 문 후보의 사랑채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랑채는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한옥 건물. 사진 게시자는 처마 부분에 ‘이 부분이 말하는 듯’이라고 표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사만 보고 초호화저택이라도 되는 줄 알았다”, “총선 하루 앞두고 네거티브 공세 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설가 이외수 씨도 “금싸라기 땅에 지어진 초호화 주택이라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라며 실소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문재인 후보 집은 대지면적이 800여평으로 공개된 사진은 집 일부인 사랑채일 뿐”이라고 맞서고 있다. (출처=트위터 @hdh1985)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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