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102세 노인이 화제다.
뉴욕포스트지는 9일(현지시간) 뉴욕 아서 애비뉴에 위치한 유서깊은 마리오스 레스토랑의 직원인 조 바인더씨가 102세 생일을 맞았으나 지난 25년간 주차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건강하게 장수를 누리는 비결에 대해 그는 “사람들에게 항상 친절하게 대한 점과 자식이 없는것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아온 이유의 하나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직 운전이 가능하고 최근 운전면허증을 연장했기 때문에 110세까지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 레스토랑 주변 이웃들은 지난 8일 바인더씨의 생일을 맞아 거리에 대형 플래카드를 내걸어 축하했다.
바인더씨는 “마리오스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48세인 여자친구가 있어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는다”면서 “그냥 친구로서 지내고 있고 함께 댄싱을 자주 즐긴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