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빛과 그림자’ 제작사 측은 “당초 50부작으로 긴 호흡을 유지하고 있던 ‘빛과 그림자’는 앞으로 14부 연장을 통해 후반부의 더욱 짜임새 있는 전개를 선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빛과 그림자’는 안재욱이 분하는 강기태의 쇼비즈니스를 통한 성공 스토리에 70-80년대의 시대적 배경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빛과 그림자’ 관계자는 “힘든 드라마 제작 환경 속에서 전 출연진이 합심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며 “배우들의 흔쾌한 결정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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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직 못다한 많은 이야기들을 한층 섬세하고 탄탄하게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빛과 그림자’는 그동안 처음 기획 의도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스토리 전개가 이뤄진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극의 제 3막을 통해 기태(안재욱 분)의 치밀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이 펼쳐지며, 본래의 기획의도를 되찾아가 가고 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빛과 그림자’ 방송분에서는 강기태의 통쾌한 반격으로 장철환(전광렬 분)과 조명국(이종원 분)이 돌이킬 수 없는 함정에 빠져 들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