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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페르시아만에 두 번째 항공모함 추가 배치
[헤럴드생생뉴스]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페르시아만에 미국이 두 번째 항공모함을 파견했다.

바레인에 본부를 둔 미 제5함대의 에이미 데릭-포스트 대변인(중령)은 9일 핵 추진 항모 엔터프라이즈호를 페르시아만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호는 사전에 배치된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이끄는 항모 타격 전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포스트 대변인은 설명했다.

포스트 대변인은 이어 미 해군이 페르시아만에 두 척의 항모를 동시에 배치한 것은 10년 만에 네 번째라고 전했다.

두 항모는 미군의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작전과 소말리아 근해 및 아덴만에서의 해적 퇴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미국 등 서방 측의 경제 제재에 맞서 이란이 폐쇄를 경고한 걸프만의 전략 유류 수송로에 대한 순찰도 병행할 것이라고 포스트 대변인은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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