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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완, 사극-정통멜로에 이어 이번엔 시트콤 도전 ‘通할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이 사극, 정극에 이어 시트콤에 도전해 여타 다른 아이돌과의 다른 행보를 걷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시완은 4월 9일 첫 방송하는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 출연, 지금까지 선보였던 모습과는 색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스탠바이’는 방송사 예능국에서 펼쳐지는 PD와 아나운서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직장인의 애환과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트콤으로 임시완은 극중 공부 운동 음악 재능을 고루 갖춘 인기남이지만, 가슴 속에 엄마 잃은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고등학생 임시완 역을 맡았다.

그는 자존심 강한 성격으로 엄마와 결혼하기로 했던 류진행(류진 분)을 처음엔 거절했지만 대학에 가기만 손꼽아 기다리던 엄마를 떠올리며 1년 만 진행에게 신세를 지기로 마음 먹으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앞서 임시완은 지난 4월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새 일일시트콤 ‘스탠바이(stand-by)’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때 열심히 출연해야 한다”며 잇따른 작품활동에 열의를 내비쳤다. 



특히 임시완은 최근 종영된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현재 방송된 ‘적도의 남자’를 통해 대중들의 공감을 얻으며 아이돌 출신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계보를 탄생시켰다.

보통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경우, 시트콤이나 가벼운 연기를 통해 배우로서의 첫 발을 딛지만 임시완의 경우 첫 연기 데뷔작으로 소화하기 힘들 수 있는 사극과, 복잡한 감정연기를 표현해야하는 정통 멜로 ‘적도의 남자’를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또한 그는 두 작품 모두 주연배우의 아역으로 출연했지만 안정된 연기력과 강렬한 인상으로 자신의 영역을 넓혀나갔다.

이 때문에 임시완의 시트콤 도전에 대중들은 물론 방송관계자들까지도 높은 기대와 관심을 표하고 있는 상황.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그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연기들을 살펴보면 시트콤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것이라는 것이 많은 네티즌들의 의견이다.

‘해를 품은달’과 ‘적도의 남자’를 통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호평을 얻었던 임시완이 ‘스탠바이’를 통해 유쾌한 웃음 역시 전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4월 9일 방송되는 ‘스탠바이’ 1회에서는 준금이 생방송 도중 대본을 잘못 읽는 방송사고를 낸 진행(류진 분)을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려 하고, 진행은 시완과 시완 모를 자신의 마지막 생방송 스튜디오에 초대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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