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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희토류산업協 출범… ‘자원 무기화’ 갈등 우려
중국 희토류업체들의 연합체인 중국희토류산업협회가 8일 공식 출범했다.

▶본지 4월 2일자 9면 참조

바오터우철강과 중국알루미늄공사(치날코),차이나민메탈 등 155개사가 회원사로 가입했고 간융 부원장이 협회장에 선임됐다.

간 협회장내정자는 “협회는 희토류 산업의 합리적인 가격 결정 체계를 만들고 개발자와 소비자 간의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토류산업협회 설립으로 희토류 공급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 미국 유럽 등 간의 갈등이 더욱 격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협회가 희토류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주관,정부를 대신해 가격협상자 역할을 하면서 가격 통제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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