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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해상 “올해 자산 22조원 달성”...동남아ㆍ유럽등 해외시장 적극공략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올 한해 내실위주의 경영을 통해 매출 10조원, 자산 22조원을 달성하겠다.”

현대해상 서태창(사진)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영방침 슬로건은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이라고 선정했다”며 “외형 확대를 위한 무리한 영업을 지양하고, 내실 위주의 질적 성장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해상은 새로운 시장과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고객과 접점에 있는 영업조직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서 사장은 “회사의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닌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개발, 판매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고령화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 연구를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해상은 창의성을 인정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암보험과 건강보험 등 특화상품을 시장에 줄줄이 내놓은 바 있다.

그는 또 “영업가족을 상대로 한 교육내용과 시스템을 개선해 영업경쟁력을 한껏 높여 나갈 것”이라며 “최소한의 책임을 다하는 소극적 자세가 아닌 고객에게 꼭 맞는 상품을 완벽하게 제공할 수 있는 고객 입장에서의 실질적 완전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밖에도 국내보험시장이 포화상태에 직면한 상황을 감안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돌파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본, 중국,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있는 지역에서의 영업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서 사장은 “향후 중국에서의 영업확대는 물론,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와 유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검토 작업을 통해 신규 진출지역을 선정,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 하고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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