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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가장 작은 市 버포드 새주인에 베트남인
[헤럴드 경제=김영화 기자]최근 경매로 나온 미국의 가장 작은 시(市) 버포드(Buford, 와이오밍주)가 베트남인에게 팔렸다고 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와이오밍주에서 두번째로 긴 역사를 지닌 버포드엔 한때 약 2000명이 살았다. 하지만 이곳의 현 주민은 돈 삼몬(60) 씨 뿐이다.
삼몬 씨는 그의 아들과 함께 살다가 아들을 7년전에 떠나보낸 뒤 혼자 남았다.

1980년부터 거주해온 그는 이곳 시장을 자처해왔으나 얼마전 은퇴를 선언하고, 방 세개 짜리 집과 주유소, 편의점, 학교 등을 10만달러에 경매에 부쳤다. 그 결과 신원 미상인 두 명의 베트남인들이 90만달러에 낙찰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860년대 미 대륙횡단철도 공사동안 조성된 버포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으로 가는 80번 고속도로 인근의 해발 2500m에 위치해있다. 

bettykim@herald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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