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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쩌민 전 주석 양아버지 장상칭 기념관 건립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주석의 양아버지인 장상칭(江上靑) 기념관이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에 세워졌다.

홍콩 밍바오에 따르면 ‘장상칭 열사 사료 진열관’이라는 이름의 기념관은 양저우 징중샹 33호 핑민중학 옛터에 자리잡았다. 장상칭이 1935년7월부터 1937년까지 이 학교에서 국어 교사를 하며 혁명사상을 전파한 인연 때문이다.

2층 짜리 건물에 7개의 전시관에 사진과 문서들이 진열돼 있다.
장상칭은 1922년 4월 10일 양저우에서 출생해 고등학생 때 공산주의 청년단에 가입했다. 1939년 8월 항일운동을 하다 28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그가 딸만 남기고 죽자 장쩌민 전 주석의 아버지 장스쥔은 장쩌민을 양아들로 입양보냈다.

장상칭은 국공내전 당시 전 국가주석 리셴녠(李先念)의 밑에서 활동했던 인물이다. 장쩌민이 혁명원로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양아버지 덕분이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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