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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ㆍEU가 구애하는 미얀마, 한국에 경협 손짓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지식경제부 조석 2차관은 6일 오전 미얀마 네피도에서 ‘한-미얀마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떼인 쎄인(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과 관계부처 장관들도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떼인 쎄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미얀마 정부의 개혁의지를 강조하고,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공유 및 한국기업의 미얀마 진출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석 차관은 떼인 쎄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투자위원회 위원장 겸 공업부 장관(Soe Thane, 국가기획경제개발부 장관(Tin Naing Thein), 광업부 장관(Thein Htaik) 면담을 통해 한국정부와 기업의 협력 의지를 전달하고, 이를 위해 정부ㆍ민간의 활발한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제안했다.

조 차관은 미얀마의 민주화와 경제개혁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미얀마의 경제개발 과정에 한국 정부와 기업이 적극 참여하겠가고 강조했다. 한국 측은 미얀마에 장관급 ‘한-미얀마 산업투자협력위원회’ 설치를 제안했고 지난 3.16일 개최한 제1차 한ㆍ미얀마 광물자원위원회에서 협의된 유망 광산 공동탐사 및 개발, 공동 기초 지질조사 등 협력 사업에 대한 후속추진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86개 기업ㆍ기관에서 170명의 대규모 사절단이 참가해 기업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활용하기도 했다는 평가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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