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5일 공공주택 중 공사 진척이 빠른 18개 지구, 1만 7250가구의 입주 시기를 7~30일 이상 앞당겨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도시공사가 시행 중인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수원 호매실, 인천 부개, 평택 소사벌지구 등이 해당한다. 정부가 전세난 완화를 위해 공공주택 1만 7000가구의 조기 입주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수원시 호매실동에는 보금자리주택 1천 710가구가 공급된다. 이 곳은 수원시 권산구 호매실동 일대 311만6천㎡ 규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앞으로 총 2만 40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호매실지구는 부동산 전문가들로부터 저렴한 분양가격, 입지적 장점, 지구 자체의 발전가능성 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는 지역이다. 이 곳은 이미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원역이 직선거리로 약 3km, 수원시청이 약 5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가 지구를 관통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향후 건설예정인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 수원~인천 간 복선전철, 수월~광명간 민자고속도로 등으로 교통은 한층 더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구 서측은 칠보산, 지구 내부의 금곡천, 호매실천 등으로 자연경관도 빼어나다.
인근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와 수원여자대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며 다양한 쇼핑시설과 대형마트, 백화점도 위치해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 보금자리주택지구 A-6블록과 B-1블록에서 1710가구를 분양하며 총 21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59㎡형(이하 전용면적) 1050가구, 74㎡형 105가구, 84㎡형 555가구 이며 이 중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기관추천 등 특별공급 대상은 1110가구, 일반공급 물량은 600가구이다. 문의 : LH 콜센터(1600-1004) 분양사무실(031-248-23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