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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금융協 출범…대학생 대출 실태조사 나선다
금융 현황 본격 점검키로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서민금융 수요 실태 파악과 체계적인 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서민금융협의회’가 발족돼 정기 운영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서민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서민금융 관계 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하고, 이날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서민금융협의회는 금융감독원,미소금융중앙재단,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등의 부기관장이 참여해 매분기 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 협의회는 대학생의 사금융 이용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키 위해 오는 6월 중순까지 민관합동으로 대학생 금융 이용실태를 조사키로 했다.

이를 위해 2년제 대학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또 대학생의 금융권 대출현황과 대학생 자녀를 둔 가계의 금융현황 등도 함께 분석하기로 했다.

추 부위원장은 “서민금융은 수혜자 입장을 고려해 홍보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혜자가 이해하기 쉬운 광고문구를 사용하고, 잠재적 수혜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홍보수단을 이용하는 한편 수혜자를 찾아가는 홍보가 있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특히 서민금융기관의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현장을 찾아 일선 창구에까지 서민금융이 제대로 지원되는지 점검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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