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씨넷은 4일(현지시간) 레고가 굿이어, 파이어스톤, 비에프굿리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이어 업체를 제치고 지난해 가장 많이 타이어를 생산한 회사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레고가 생산한 플라스틱 타이어 양은 무려 3억8100만개.
레고가 만든 바퀴는 일반 자동차 타이어와는 다른 장난감 바퀴이다.
사진=레고 코리아 |
그러나 그 생산량만큼은 그 어떤 세계 유명 타이어회사보다 많은 수치이다.
레고 측은 이날 발표를 통해 “지난 50년간 매해 수백만대씩의 작은 바퀴를 만들었으며, 지난해엔 그 수가 무려 3억8100만개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레고는 1962년부터 장난감 자동차 바퀴를 만들어 왔으나 바퀴가 달린 장난감 자동차를 생산한 후 판매량이 급속도로 증가했다.
외신은 “직접 차를 몰지 않은 사람도 한 번 쯤은 레고 장난감 바퀴를 굴려봤을 것”이라며 이같은 레고의 판매량 수치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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