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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폭택시, 女운전자 위협 영상에 ‘아찔’
도로 위의 무법자 ‘난폭택시’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는 택시 운전자가 차선을 바꾼 여성 운전자에게 난폭운전으로 위협을 가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을 보면 여성 운전자가 1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자 오른쪽에 택시 한 대가 등장한다. 택시 운전자는 갑자기 핸들을 왼쪽으로 꺾어 차량 뒷부분으로 여성의 차량 앞부분에 충격을 가했다. 여성 운전자의 차선 변경에 고의로 위협을 가하려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깜짝 놀란 여성 운전자는 외마디 탄식을 뱉으며 차량 속도를 줄였다. 그러자 택시 운전자도 속도를 줄여 나란히 차를 몰더니, 이내 여성 운전자를 앞질러 도주해버렸다. 공포에 질린 여성 운전자는 택시를 뒤쫓거나 신고할 생각도 못했다.



이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람 목숨 갖고 장난치는 인간들 처벌받아야 한다”, “영상보는데 아찔... 여성분 무서웠을듯”, “여성운전자가 잘못 했을 수 있지만 저런 방식은 아닌것 같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보복성 난폭운전은 고의가 입증될 경우 단순 교통사고가 아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로 다스릴 수 있다. 특히 인명사고가 발생했다면 최소 3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사망까지 이르렀을 경우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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