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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인강, 중학교 2학년 사교육비도 잡는다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운영하는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이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강남인강’은 수능 5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탐구)과 고등학교 및 중학교 2,3학년 내신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중학교 2학년 강좌를 신설하여 전체 700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활동하고 있는 강사의 수도 105명에 이른다. 전국 134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어 매년 직접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

‘강남인강’은 가입비 3만원에 수준 높은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요청에 지난해 12월부턴 중학교 2학년 과정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내신 필수과목인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등 5개 영역에서 총56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중학교 2학년 과정은 무료강의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강남인강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저렴한 비용에 강의를 제공하는 한편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을 강남인강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중학교 2학년 강좌는 ▷중학교 2ㆍ3학년 시험대비 내신 강좌▷국어 서술형ㆍ논술형대비 글쓰기특강▷영어 수준별/영역별 강좌▷수학 상위권 심화문제풀이 특강▷사회ㆍ역사 집중이수제 대비 특강▷과학 과목별 집중공략 특강으로 구분된다.

특히 영어와 수학강의가 수준별로 개설돼 있어,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영어는 레벨1부터 4까지 수준별로 개설되어 있으며, 수학 상위권 특강은 내신은 물론, 경시대회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봉준 강남구청 교육지원과장은 “‘강남인강’은 차별화된 강의콘텐츠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학교 2학년 강의 신설로 학부모님들의 사교육비 부감을 덜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도 용기를 잃지 않고, ‘강남인강’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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