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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광기술원, LED中企 지원 협약
서울시가 LED 조명 국가인증기관인 한국광기술원과 손잡고 LED조명 실증단지(Test Bed) ‘입주’ 기업을 지원한다.

시는 한국광기술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3년간 LED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광기술원은 3년간 258개의 제품을 선정해 3단계에 걸친 성능 실증을 진행해 업체들의 기술력 현황을 진단하고 부족한 기술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시는 장소지원 등의 행정지원과 함께 중소기업이 부담 없이 실증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요 비용을 전액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LED조명 제조업체들이 기술력을 무료로 검증해볼 수 있는 LED조명 실증단지를 탄천ㆍ서남 물재생센터 내에 조성했다.

실증에 참여할 업체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 확인서와 사업자등록증 등의 제출 서류를 우편(서울시 녹색에너지과) 또는 이메일(eowls8704@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KS 또는 고효율인증을 획득한 중소기업 제품이어야 하며, 가로등용 LED 20개, 보안등용 LED 20개, 터널등용 LED 3개 등 반기별 총 43개 제품이다.

시는 서울시내 사용중인 기존 조명과 이번 실증에 참여한 LED 조명의 성능을 비교해 결과가 우수한 제품은 서울시내 도로, 공원, 마을 등에 설치해 제품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인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이번한국광기술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LED 조명 중소업체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LED 조명 보급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 LED 기술력 개발 및 보급 선도를 시작으로 타 공공기관 및 민간에도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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