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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이기주 부대변인의 행복에 관한 에세이집
“행복이 먼저 손 내밀지 않으면 우리가 차분히 다가가 보는 겁니다. 그렇게 천천히 걷다 보면 당신이 가려던 행복의 정착지에 이미 도착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기주 자유선진당 부대변인이 2일 에세이집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청조사)>을 펴냈다. 언론인 출신인 이 부대변인은 대통령의 스피치 라이터(연설문 작성자)를 지낸 바 있으며, 평소 신문과 잡지에 칼럼을 기고하는 등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책에는 평범한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발견한 소박한 삶의 흔적들로 기록돼 있다. 그는 좌절과 실패를 겪으면서 꿈과 사랑에 목말라하는 이들이며 오늘과 다른 내일을 꿈꾸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과의 만남을 그려냈다.

저자는 그들의 일상을 포착해 때론 미세하고 부드럽게, 때론 치밀하고 솔직하게 묘사한다. 그리고 그들의 삶의 궤적에서 꿈과 희망의 의미, 행복에 대한 고민과 물음을 끄집어내 독자들에게 펼쳐 보인다.

그들의 삶을 통해 저자는 우리들의 가슴을 채워 줄 따듯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건넨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향해 나아가라며 지친 우리의 어깨를 토닥이고 차분히 속삭인다.

저자는 자신만의 리듬으로 행복에 천천히 다가갈 것을 조언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마주한 오늘이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부대변인은 “평범한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포착한 우리 인생의 요체(要諦)를 옹골지게 기록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양대근 기자/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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