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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투자펀드 추진 속도낸다
인천 투자펀드 사업 추진이 가속화 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투자펀드 조성사업이 3일 행정안전부 중앙 투융자심사에 승인 통과됐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따라 앞으로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 심사결과를 토대로 인천시의회 출자승인 및 2012년 예산확보 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민간 투자자를 모집해 올해 하반기에 지방 공기업법에 근거한 상법상 주식회사인 인천투자펀드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이 계획하고 있는 인천 투자펀드는 자본금 880억원 규모로 인천시가 30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580억원은 민간 재무적ㆍ전략적 투자자들이 지분을 투자하는 구조이다.

이와 관련, 기관투자가인 대한생명과 자산운용사인 KOREITs에서도 투자의향을 밝혀 왔다.

인천경제청은 또한 재무적 투자자로서 교보생명과 지방행정공제회 등 생명보험사와 연기금과도 투자유치를 위해 접촉중이어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 해외 유망기업 유치에 인천투자펀드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한국정책금융공사와 KOTRA와 함께 기업유치펀드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장기간 침체돼 있는 부동산시장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통해 민간투자를 유도해 민ㆍ관 합동으로 새로운 사업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원활한 토지매각을 통한 재정유동성 문제해결 및 경제자유구역 개발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본회의에서 인천투자펀드 조성계획에 대한 설명을 가졌다.

인천=이인수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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