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수입ㆍ판매하는 화이트와인 ‘토크 에 클로쉐 오세아니끄’(이하 ‘오세아니끄’)가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 달 26일 각국 정상들의 업무 만찬에 ‘오세아니끄’가 제공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주문이 빗발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오세아니끄’가 정상 만찬에 제공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주일 만에 주문량이 9배나 늘었다”며 “하루 50통 이상 걸려오는 문의 전화를 받느라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SPC는 폭주하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프랑스의 와인 생산사 측에 요청해 오는 6월로 계획돼있던 수입 입고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오세아니끄’는 남프랑스 리무 지역의 씨에르 다르퀴사(社)에서 샤도네이 품종 100%로 만든 화이트와인이다. 섬세하고 균형이 잘 잡힌 맛과 산큼한 감귤향이 특징으로, 식전주로 최상의 품격을 자랑한다. 생선요리나 파스타에도 잘 어울린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유영진 소믈리에는 “정상급 만찬에 제공된 와인은 품격과 풍미에 있어 검증된 와인이라 볼 수 있다”며 “‘오세아니끄’는 맛과 향이 뛰어나면서도 품격을 갖춘 화이트 와인”이라고 극찬했다.



<도현정 기자 @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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