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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G2발 훈풍…코스피 추가 상승 기대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 호조 덕에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 이같은 소식은 전일 반등에 성공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2.45포인트(0.4%) 오른 1만3264.4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0.43포인트(0.74%) 오른 1418.90, 나스닥 종합지수는 28.13포인트(0.91%) 오른 3119.70을 기록했다.

미국 제조업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공급관리협회(ISM)의 3월 제조업지수가 전월 52.4보다 상승한 53.4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덕이다.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도 4개월째 상승하면서 1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 개선에 힘입은 경기 회복 기조가 재확인되고, 실적 하향 조정 부담도 완화돼 코스피 강세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외국인 현물 매수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어서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른 시점이다. 기본 방향은 위로 설정하되 제한된 상승에 초점을 두고 단기 차익실현을 병행하는 유연한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곽 연구원은 “삼성전자 중심에서 매수세 확산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은행과 견조한 실적이 기대되는 자동차, 중국 소비확대 정책 시행 가능성에 따라 화장품과 IT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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