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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M도 가격인하 바람…롯데슈퍼 신선식품 이어 공산품 50품목 가격인하
롯데슈퍼가 오는 4일부터 우유, 라면, 식용유 등 생필품 50품목의 가격을 최대 50%까지 낮추고, 인하한 가격을 3개월 동안 유지하기로 했다.

롯데슈퍼는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품목 상위 5개를 골라 이번 할인 대상을 선정했다. ‘해찬들 쌀고추장’ 2.5㎏은 2만5600원에서 1만1900원으로 가격을 낮췄고, 1만9900원인 ‘퍼펙트 세제’(2㎏ 2개)는 1만900원에 판매된다. ‘해표 식용유’ 900㎖는 4540원에서 2990원으로, ‘2080프로마일드 치약’ 3개분량은 7900원에서 3950원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이번 생필품 50품목 가격인하는 지난달 시행한 야채 20품목 가격인하에 이은 두번째 장기행사다. 롯데슈퍼는 지난달 21일 시금치와 콩나물 등 구매 빈도가 높은 신선식품 20품목의 가격을 인하한 이후 해당 품목의 매출이 전체 야채 매출 중 55%를 차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롯데슈퍼의 조사 결과 신선식품 가격인하 시행 이후 일주일 동안 소비자가 구매하는 품목 중 야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기존 27.6%에서 35.6%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생필품 중 소비자의 구매 빈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기획한 것이어서 소비자 체감 물가 인하 폭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6월 30일까지 인하된 가격이 유지된다”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 @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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