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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보엄마’ 하희라, 김태우-김현주 대립 속 홀로 ‘천사’
배우 하희라가 김태우와 김현주의 팽팽한 대립 속 유일한 안식처가 됐다.

4월 1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 드라마 ‘바보엄마’(극본 박계옥, 연출 이동훈)에서는 김영주(김현주 분)와 박정도(김태우 분)의 이혼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선영(하희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선영은 박정도와 오채린(유인영 분)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때 마침 이 모습을 발견한 김영주는 분노를 금치 못했고, 김선영을 당장 일으켜 세웠다. 이후 김영주는 박정도에게 “이혼을 해줄 수 없다”며 한 치 양보 없는 싸움을 벌였다.

김선영은 자신에게 불 같이 화를 내는 김영주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선영의 사과에도 김영주는 화를 쉽게 누그러뜨리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의 딸 닻별(안서현 분)을 찾는 데 전력을 다하고, 닻별이도 김선영을 곧잘 따르자 김영주도 변함없이 따뜻한 김선영의 모습에 마음이 움직이고 말았다.

또 김선영은 박정도와 오채린으로 지칠대로 지친 김영주를 위해 손수 아침밥을 지어주며 위로하기도 했다.

이날 하희라는 순수한 마음뿐인 김선영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완벽한 지적장애 연기, 눈물 열연, 최고만(신현준 분)의 깨알 호흡으로 극의 주춧돌 역할을 여실히 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채린이 김영주를 낙오시키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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