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네가지’에서 김기열은 스스로를 ‘개그콘서트에서 제일 인기 없는 남자’라 칭하며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기열은 “가끔 나한테 전화가 와서 행사 때문에 그런다며 매니저 번호를 물어본다. 나 매니저 없이 혼자한다”고 소리쳤다.
이어 “포털사이트에 소속사가 K&K 엔터테인먼트라고 나온다”며 “내가 없어보일까봐 그냥 만든거다. 유령회사다.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아무것도 안 나온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마음만큼은 JYP라 칭하면서도 “날 캐스팅하라”고 덧붙였다.
또 김기열은 “친구가 정장 협찬받은거지? 라고 물어봤다. 산거다. ‘네가지’ 때 입는 정장은 KBS 의상실꺼다. 협찬 안해준다”고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9월 결혼발표로 화제로 모은 리치와 순수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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