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K, EXO-M은 3월 31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3천여명의 팬들을 찾았다.
프롤로그 싱글 II 발표곡 ‘히스토리(HISTORY)’로 첫 선을 보인 이들은 1시간여 동안 자신들의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아울로 두 팀의 합동무대와 멤버 각각의 개인무대를 통해 EXO-K, EXO-M의 매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특히 EXO-M의 멤버 타오의 무술퍼포먼스를 비롯해, EXO-K 카이의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댄스 퍼포먼스는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특히 EXO-K 백현은 EXO 프롤로그 싱글 I 발표곡 ‘What Is Love’ 무대를 통해 깔끔한 고음처리로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멤버들의 깔끔하고 준수한 외모 역시 소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가창력과 퍼포먼스, 외모 등 아이돌그룹의 성공요인을 모두 갖춘 EXO-K, EXO-M이 그려나갈 화려한 청사진을 기대해 본다.
EXO는 태양계 외행성을 뜻하는 EXOPLANET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름으로 미지의 세계에서 온 새로운 스타라는 의미가 함축적으로 담겨져 있으며 한국과 중국어권을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에 진출해 EXO의 음악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로 탄생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EXO-K는 수호, 카이, 찬열, 세훈, 백현, D.O., 중국에서 활동하는 EXO-M은 크리스, 루한, 타오, 레이, 시우민, 첸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EXO-K, EXO-M은 오는 4월 1일 오후 4시 30분 북경 대외경제무역대학교 대극장에서 중국 쇼케이스를 연 후, 9일 한국과 중국에서 첫 미니앨범 ‘MAMA’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건욱 이슈팀 기자 / kun1112@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