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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20억 손해 “시청률 3분1, 광고 단가 절반으로 떨어져”
무한도전 20억 손해

31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9주째 결방된 가운데 ‘무한도’전’ 결방으로 인한 손해액이 20억 여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공사는 현재 ‘무한도전’의 광고 단가는 편당 789만원으로, 결방이 시작되기 전 광고단가 1126만원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결방 전 ‘무한도전’은 한 회에 34개의 광고가 붙어 회당 3억8301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8주 동안 광고 판매율도 반토막으로 떨어져 회당 평균 광고수익은 1억3414만원으로, 정상방송보다 19억9104만원 가량의 손해를 보게 됐다.

한국방송광고공사 측은 시청률 하락이 광고 판매 매출 하락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결방 직전인 지난 1월 28일 ‘무한도전’의 시청률은 19.5%(AGB닐슨, 전국기준)였지만, 결방 8주째인 지난 24일에는 6.3%까지 시청률이 떨어졌다.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결방하면서 20억 손실이라, 피해자는 MBC인가 제작진인가?”, “‘무한도전’을 못 보는 시청자들이 최대 피해자다”, “20억이라니, 무한도전이 대단하다”, “파업을 했다고 노조 책임인가 파국으로 몰고가는 경영진 책임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은 방송을 재개한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노조 총파업 직격탄을 맞으며 9주째 결방하게 됐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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