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는 지난 3월 26일 새 음반 ‘EAR FUN’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30일 KBS2 ‘뮤직뱅크’의 컴백 무대를 앞두고 있는 멤버들을 만나 소감과 각오를 들어봤다.
정용화는 “1년 만에 국내 컴백이라 굉장히 기대가 크다”며 “많은 분들의 성원과 도움 덕분에 첫 방송 무대는 편안하게 마칠 수 있었다. 오랜만에 활동이다 보니 신세계를 만난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신 역시 “국내팬들을 오랜만에 만나니 떨리고 긴장되기도 하지만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마음가짐이 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1위를 하겠다는 욕심보다는 편하게 즐기면서 씨엔블루만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씨엔블루는 지난 1년간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일본에서 발매한 메이저 데뷔 싱글 ‘In my head’로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현지 레코드 협회 골드 레코드로 인정 받은 것은 물론, 두 번째 싱글 ‘Where you are’ 역시 41년 만에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달성한 해외 밴드라는 기록을 세우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리더인 정용화는 “일본활동은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어 신기했고 기분 좋았다”면서 “무엇보다 공연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실력이 한층 향상된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씨엔블루는 “이번 활동은 1년 만에 국내 컴백인 만큼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팬들과의 만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즐겁게 시작했으니 끝 또한 즐겁게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 이들은 오는 5월 5일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새 음반 발매 직후 타이틀곡 ‘Hey You’로 음원사이트 정상을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씨엔블루는 31일 MBC ‘쇼! 음악중심’, 오는 4월 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