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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탄2’, 생방송-막방 효과? ‘미미했다’
MBC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가 7개월 동안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3월 3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한 ‘위탄2’는 전국 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이 기록한 11.6%보다 0.5%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위탄2’는 마지막 생방송 경연이 펼쳐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큰 지지를 얻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사람을 위한 노래’라는 주제로 구자명과 배수정의 생방송 결승전이 펼쳐졌다.

구자명은 김건모의 곡 ‘미안해요’와 이선희의 ‘질주’를 선보였다. 또 배수정은 주병선의 ‘칠갑산’과 이선희의 ‘두근두근 콩닥콩닥’을 선보였다.

결국 ‘위탄2’의 주인공의 자리는 구자명이 차지했다. 청소년 축구대표선수에서 음식 배달원으로 활동해야만 했던 그의 한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다른 오디션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위탄2’의 성적은 부진했다. 이 같은 결과가 구자명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

그가 잠깐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 아닌 ‘인생역전 감동스토리’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는 본인 스스로 노력에 달려 있다.


한편 ‘위대한 탄생2’와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세대공감 1억퀴즈쇼’는 7.3%, KBS2 ‘VJ특공대’는 1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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